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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18일부터 ‘제1기 주민인권학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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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인권존중 문화 확산 및 인권활동가 양성에 발 벗고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구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매주 화요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북구 보건소 5층 교육실에서 제1기 주민인권학교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권교육을 실시, 생활속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인권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8일 첫 강의는 허창영 민주인권교육센터 조사구제팀장이 ‘인권의 개념 및 인권감수성 훈련’을 주제로 시작한다.
19일에는 문은현 국가인권위 사무관이 강사로 나서 ‘생활 속에서 만나는 인권침해와 차별 사례’를 소개한다.

25일에는 김은정 호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노인 인권을 통한 인권미래 조망’, 26일에는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가 ‘학부모가 알아야 할 교육과 인권’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또 내달 3일에는 비정규직원의 인권과 청소년 노동인권을 내용을 한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 영화 ‘카트(Cart)’를 관람하고, 내달 5일에는 현장체험으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남영동 대공분실 등을 방문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주민인권학교는 생활속 인권존중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로 대변되는 북구에 인권존중사상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인권시책을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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