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기업 CSR을 담당하는 임직원들로 구성된 연수단을 16일 미국 뉴욕으로 파견했다. 이번 연수단은 ‘경기 침체기의 기업 CSR 추진방향’을 주제로 글로벌 기업과 기업재단, 관련 전문기관 11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한정된 예산 속에서 사회에 실질적 기여를 해야 하는 기업 사회공헌 역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연수단은 Verizon, IBM, Citi재단 등을 방문해 경기 침체기의 사회공헌 방향으로 목표지향적 사회공헌, 業을 연계한 효과적인 프로그램 기획방안, 사회공헌 성과 평가, 대중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등에 대해 배우고 올 예정이다.
연수단장인 이용우 전경련 상무는 “미국 기업들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기 때문에, 미국 기업들의 노하우는 우리 기업들에게 좋은 벤치마킹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연수 결과는 향후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해, 우리 기업들에게 선진 사례를 전파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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