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은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34개국에 39개 거점을 보유했던 것에서 올해 공격적인 해외 진출로 해외 네트워크를 40개국 47개 거점으로 확대했다.
현지 광고주도 확대해 올해 세계 각지에서 40곳의 현지 광고주를 추가 영입했다. 코카-콜라, 디즈니, 레킷벤키저(Reckitt&Benckise) 등 글로벌 100대 광고주(Adage 발표 기준) 기업을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이동통신사인 du,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 중국 공상은행 등 다양하다.
제일기획의 해외 자회사도 글로벌 현지 광고주를 활발히 영입했다. 미국 자회사 맥키니가 최근 크록스(Crocs)의 내년 글로벌 대행을 수주했다. 앞으로 맥키니는 미국, 중국, 일본, 한국, 영국, 한국, 독일 등 세계 주요 6개 지역에서 크록스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일기획은 향후에도 M&A 등을 통한 지속적인 해외 네트워크 확장과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제일기획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각 거점별 핵심 솔루션 기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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