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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정상회담 2년 반만에 성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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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아베에 신중한 국방정책 주문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일 정상회담이 2년 반만에 성사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외교부는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났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일본측의 요구로 양 국 정상이 만났다고 전했다.
영토 분쟁과 과거사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양 국 정상이 만난 것은 2년 반만이다. 마지막으로 양 국 정상이 만난 때는 지난 2012년 5월로 당시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와 후진타오 중국 주석이 만남을 가졌다.

아베 총리가 중국을 방문한 것 자체가 2012년 12월 재집권 후 처음이다.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아베 총리와의 회담에서 일본이 평화로운 길을 따르기를 원한다며 신중한 국방 정책을 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양 국 정상은 약 20분간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상회담에 앞서 중·일 양측은 지난주 양국 관계개선을 위한 4대 원칙에 합의한 바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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