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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인생의 낭비(?)…트위터서 '매춘부' 발언한 퍼디낸드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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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인생의 낭비(?)…트위터서 '매춘부' 발언한 퍼디낸드 3경기 정지 징계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트위터에서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36)가 결국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30일 영국 BBC는 "영국축구협회(이하 FA)가 퍼디낸드에게 3경기 출전 정지와 2만5000만 파운드(약 4224만원)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FA는 퍼디낸드가 최근 트위터 계정에 주장한 내용은 근거 없고 부도덕하고 모욕적 발언이라고 설명했다.
퍼디낸드는 지난 달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QPR은 좋은 센터백을 영입해야 한다"는 글을 올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팬을 향해 "네 엄마를 경기장에 들여보내면 잘할 거야"라는 답변을 달면서 'sket'이라는 태그를 달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sket'은 '매춘부'를 일컫는 비속어다. 이에 FA는 이 발언이 프로 선수로 해서는 안 될 말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퍼디낸드가 트위터로 징계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2년 전에도 당시 잉글랜드 첼시에서 뛰던 수비수 애쉴리 콜(현 AS로마)을 향해 '초코 아이스크림'이라는 인종차별적인 트윗을 남겨 4만5000파운드(약 7600만원) 벌금을 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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