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여성기업 우수제품 보러 오세요"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여성 기업들이 생산한 우수제품이 한 자리에 모인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도내 여성기업의 판로개척 및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10월29일부터 11월2일까지 5일간 농협 고양하나로클럽에서 '2014 경기도 여성기업 우수상품 판매전'을 개최한다.

경기중기센터는 여성 기업인에 대한 일반인들의 낮은 인지도 개선과 여성기업 제품의 홍보 및 생산품 판로지원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참가기업의 부스 설치비를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기업은 ▲올팩코리아 ▲㈜건강사랑 ▲제이엠그린 ▲㈜세신산업 ▲㈜쏘울 ▲㈜브니엘월드 ▲철수식품 ▲㈜성우금속 ▲㈜늘푸른 ▲면나라식품 ▲미즈스타킹 ▲방울랜드 ▲보래 등 13개 업체다.

참가 제품으로는 ▲건강기능식품 ▲주방용품 ▲액세서리 ▲화장품 ▲패션잡화 ▲호신용스프레이 ▲방향제 ▲탈취제 ▲비누ㆍ샴푸ㆍ로션ㆍ세제ㆍ세정제 ▲제습제 ▲바로죽 5종 ▲전기 카페트 ▲웰빙 쌀국수 ▲온수매트 ▲반신욕기 등이다.

행사기간동안 판매실적이 우수한 기업에는 2015년 농협하나로클럽 등 대형유통망 입점 우선지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방문객들은 참가기업의 우수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경기중기센터 임달택 창업성장지원본부장은 "도내 여성기업체는 25만 여개로 전체의 37%를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여성 기업이 우리 경제에서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입장료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기센터 SOS지원팀(031~259~6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