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재용 부회장, 승지원서 해외 금융사 사장들과 만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서울 이태원동에 위치한 '승지원'에서 외빈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승지원은 고 호암 이병철 회장이 생전에 살았던 곳으로 현재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개인 집무실 겸 영빈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으로 삼성그룹에겐 의미가 가장 깊은 곳이다.
28일 재계와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27일 저녁 승지원에서 일본, 중국 금융사 사장들을 초청해 만찬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승지원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사옥에 출근하지 않는 날 집무를 보거나 경영진과의 중요한 회의, 외빈들과의 만찬 등을 위해 사용했다.

때문에 이 회장이 지난 5월부터 삼성서울병원에 장기입원한 상황에서 아들인 이 부회장이 승지원에서 만찬을 주재한 것은 상징성이 크다. 두 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이 승지원을 이용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승지원은 삼성그룹의 경영권을 상징하는 장소로 지금까지 활용돼 왔다"면서 "이재용 부회장이 만찬을 주재했다는 점은 이건희 회장의 공백을 메우는 한편 삼성그룹을 대표한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