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업계에 따르면, 케저 회장은 전일 오후 정홍원 국무총리와 접견한 뒤 이 부회장과 만났다. 이 부회장과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풍력발전단지 건설사업, 싱가포르 화력발전 사업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 부회장은 최근 글로벌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올해 2월 왕양 중국 국무원 부총리 접견에 이어 4월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방한 시 만남을 가졌다. 같은 달 중국 보아오포럼에도 참석했고, 7월에는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접견하고 삼성전자 전시관을 직접 안내했다.
이달에는 베트남 공산당 당 서기장 내방을 직접 맞이했으며, 마크 저커버그와의 만찬, 지나 라인하트 호주 로이힐 회장과의 크루즈 만찬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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