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해 여름 세일의 10억원 경품과 가을 세일의 훈민정음 서문을 새긴 5억원 상당의 황금판에 이어 쇼핑지원금을 증정하는 대형 경품행사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35년간 축적된 유통 노하우를 통해 이번 창립행사에서 고객이 실제로 원하는 경품을 선정할 수 있도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5~7일까지 3일간, 롯데백화점 본점 고객 및 문화센터 회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고객들은 경품 중 현금성 자산을 선호한다는 고객이 62%를 차지했다. 1명에게 증정하는 초고가 경품에 대한 선호도는 76%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이번 11월 창립행사에서 응모자 전원에게 곽티슈/물티슈, 상품권 등을 증정한 13년(100% 당첨 복불복 행운의 사다리타기)과 달리 총 11명에게만 총 3억8500만원의 초고가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고객이 실제로 원하는 경품을 선정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지난 35년간 꾸준한 사랑을 보여준 롯데백화점 고객들에게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행사와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사랑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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