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3분기 활동계좌 변동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활동계좌수는 159만6531개로 전월대비 2.7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활동계좌란 월·분기·연도 단위로 단위기간 내 1회 이상 주문(호가)을 제출한 계좌를 의미하며 시감위는 투자 참고를 위해 주기적으로 활동계좌 현황을 분석해 발표할 계획이다.
2011년 3분기를 고점으로 감소세에 있던 분기별 활동계좌수는 올해 2분기 전분기대비 4.14% 늘어난 232만3776개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7월 큰 폭 증가 덕에 3분기 역시 전분기대비 3.45% 늘어난 240만4006개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편 최근 3년 코스피시장에서 거래하는 개인투자자 활동계좌수는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시장만 거래하는 개인투자자 활동계좌수는 올해 3분기 77만7433개로 2011년 1분기(109만9751) 대비 29.3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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