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14국감]도성환 사장에 "홈플러스, 보따리 장사냐" 지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이 국정감사에서 진땀을 흘렸다. 납품업체에 인건비 전가, 경품조작, 개인정보 판매 등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동우 새누리당 의원은 20일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나온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에게 "지난해 국감에서 왕효석 전 사장에게 남품업체들에게 인건비를 전가한 것에 대한 질의를 했는데 왕 전 사장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답했다"면서 "그러나 공정위 조사 결과 그런 사실이 있었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도 사장이 조사를 받았으나 당시에는 왕 전 사장이 정확한 사실을 몰랐을 수도 있다고 답하자 신 의원은 "최고경영자(CEO)가 모르는 상황에서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냐"며 "지금은 인지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어 신 의원은 "홈플러스가 보따리 장사냐"며 "납품업체건 뿐만 아니라 개인고객 정보를 팔아먹는 등 많은 위법 행위를 했다"고 질타했다.

도 사장은 "국민들에게 죄송하고 고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신 의원은 "홈플러스가 다음 국감에는 안나오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국내이슈

  •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해외이슈

  •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포토PICK

  •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