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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감]"서울에 재난위험시설 D·E등급 아파트 99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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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된 후 여전히 해소 안돼 안전사고 우려

(자료 : 이노근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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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안전상태가 미흡하거나 심각한 결함이 있는 공동주택이 서울에 99곳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7월 기준 재난위험시설물 226개동 중 공동주택이 99개동, 총 2557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연립주택이 44개동, 아파트는 55개동이었다.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지침에서 D등급은 안전이 미흡한 상태로 주요 부재에 결함이 발생해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수준이며, E등급은 시설물 안전 위험이 있으므로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강·개축해야 하는 상태로 분류하고 있다.

D등급을 받은 공동주택은 총 91곳이며 ▲연립주택 38개동 ▲아파트 53개동, E등급은 8곳 중 ▲아파트 2개동 ▲연립주택 6개동이었다. 자치구별로는 관악구가 24개동으로 가장 많고 ▲영등포구 16개동 ▲성북구 14개동 ▲구로구 11개동 ▲강북구 8개동 ▲용산구 7개동 순이었다.
E등급을 받은 성북구 정릉동 스카이연립 1·3·5·7동과 금화시범아파트는 2010년부터 E등급으로 지정, 관리돼왔다. 이 밖에도 영등포구 신길동 남서울아파트, 신림동 강남아파트, 용산구 이촌동 중산아파트, 관악구 신림본동 신안아파트, 구로구 개봉동 길훈아파트 등은 D등급이다.

이노근 의원은 "안전진단에서 D등급, E등급을 받은 공동주택 2557가구가 여전히 별다른 대책 없이 불안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며 "위험등급이 높은 공동주택을 우선으로, 재난위험시설이 많은 지역 우선으로 보수·보강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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