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화 교육과정은 미국의 대표적 대학평가기관(The Princeton Review)이 우수한 기업가정신 교육기관으로 선정한 노스웨스턴 대학과 국내 전문연구진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또 교재를 바탕으로 ASK(Attitude, Skill, Knowledge) 모델 기반의 기업가정신 교육설계, 교육자의 자질 향상과 경력개발 방안 등을 골자로 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중기청은 최신 기업가정신 교육 경향을 반영한 별도의 워크북도 개발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할 계획이다.
과정을 수료한 100여 명의 참여자에게는 벤처협회, 청년기업가정신재단, 국내외 연구진 공동명의의 영문인증서가 수여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는 점차 확산되고 있는 반면, 이를 속 시원히 해결해 줄 수 있는 교육기반은 매우 부족하다"며 "이번 심화과정을 통해 기업가정신 전문가와 기획자들의 자질과 역량을 강화, 기업가정신 교육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청은 이번 시범과정 운영결과를 토대로 향후 교재와 교과과정을 보완, 내년부터는 기업가정신 교육전문가 심화과정을 정식 교육과정으로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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