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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시행…소비자는 '울고' 이통사는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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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단통법 시행에 이통사들 마케팅 비용 크게 줄어들 것
20만원대 안팎으로 인당 보조금 분포될 것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 시행으로 시장이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향후 단말기 수요감소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면 이동통신사들의 마케팅 비용은 훨씬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단통법 시행으로 신규 시장 축소, 인당 보조금(SAC) 지출의 예측 가능성 향상, 유통망 축소 등에 힘입어 이통사의 마케팅비용은 법 시행 이전에 비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SAC의 경우 20만원 초반을 중심으로 정규 분포 형태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단말기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수요 감소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멤버쉽 비용, 경쟁력 차별화 비용 증가로 인해 비용 절감 효과는 어느 정도 상쇄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전체적으로 현 수준에 비해 비용 하락 및 이익확대 기조는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조금 분리 공시 무산으로 투자자들의 우려가 심화됐지만 이 또한 기우로 판단했다. 그는 "단말기 제조사의 보조금을 포함, 보조금 최상단은 30만원(+15%의 알파를 고려하면 34만5000원)을 넘어설 수 없다"며 "알 수 없는 부분은 30만원이라는 보조금의 구성비(통신 보조금 VS 제조사 보조금)일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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