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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주민은 예산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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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2015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 설명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 주민들이 ‘엣지 있는 예산 디자인’을 위해 뭉쳤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알리고 201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해 마련한 권역별 설명회에 주민 1000여명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예산을 직접 디자인하기 위해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29일 도시·환경분야로 포문을 연 설명회는 주민 참여와 의사 반영률을 높이기 위해 총 8회에 걸쳐 성북구 구석구석에서 진행된다.

그동안 직접 주민 설명회 현장을 누비며 주민참여예산 확산에 의지를 피력해온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야 말로 민주주의의 본질”이라며 “재정운영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시길 바란다”며 설명회의 취지를 밝혔다.

설명회는 건강·안전, 복지·경제(6일) 교육·문화(7일) 도시·환경분야(8일)가 예정돼 있다.
성북구 주민참여예산제 권역별 설명회

성북구 주민참여예산제 권역별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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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는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제도 도입 이후 사업비 선정액이 100억원을 돌파한 최초 자치구로(2012년 32억, 2013년 38억7700만원, 2014년 34억1900만원)로 지역의 문제를 가만 안 두고 해결을 위해 집요하게 따지고 제안하고 참여하는 극성맞은(?) 주민들이 유명하다.
구 또한 ‘민원은 소중한 예산 씨앗’이라는 발상의 전환으로 주민이 ‘불만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며 꿍짝을 맞춰왔다.

성북구 관계자는 “올해도 주민이 주도하는 ‘엣지 있는 예산 디자인’으로 2014년의 신화를 재창조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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