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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이혁재, 14억 펜트하우스 결국 경매…빚이 얼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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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사진=MBC 캡처]

이혁재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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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14억 펜트하우스 팔리면 얼마나 남나 보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던 개그맨 이혁재 아파트가 경매로 넘어간다.
대법원 경매정보에 따르면 오는 14일 개그맨 이혁재가 거주하고 있는 인천 송도 연수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펜트하우스 아파트가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채권자는 방송제작업체 테라리소스로 3억6000여만원의 채무를 상환 받아야 한다. 이혁재 아파트는 감정가 14억이다. 이미 지난 2011년 5월 13일 중소기업은행으로부터 약 10억여원의 근저당이 설정된 상태다.

앞서 이혁재는 6년 전인 2008년 야심차게 사업을 시작했지만 결국 부도가 났고 한 방송을 통해 "4년 동안 사업에 투자한 돈이 20억 원이고 연이자만 2억이다. 그게 다 부채"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혁재는 지난 2010년 1월 인천 연수구의 한 룸살롱에서 종업원 2명을 폭행한 혐의에 연루돼 조폭설 등으로 확산되는 등 여론의 뭇매를 맞아 초등학교사인 부인이 교단에서 떠나고, 자식들은 전학을 가야하는 고통을 당했다.

한편 이혁재는 종편채널 방송 등을 통해 방송 복귀, 빚독촉에 시달리고 있는 생활고를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이혁재는 “아파트 2채 중 한 채가 경매에 낙찰돼 빚이 줄었지만 여전히 10억원의 빚을 갚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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