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미국 유엔본부서 회의 열어 국제사회 공동노력 논의
이날 회의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등 30여개국 외무장관이 참석했다.
CTBTO는 세계 200여곳의 관측소와 실험실을 통해 24시간 내내 지구상의 모든 종류의 핵실험을 탐지할 수 있으며, 북한의 핵실험 여부도 수 분 만에 탐지할 수 있다.
이날 회의에서 핵실험 시도를 감시하는 국제 협력 체계도 논의했는데 중국도 CTBTO의 감시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중국은 CTBTO 본부가 있는 오스트리아 빈의 상황실로 핵실험 탐지와 관련한 자료를 매일 보낸다.
북한은 1968년 핵무기의 확산을 막기 위해 유엔이 채택한 핵확산금지조약(Nuclear nonproliferation treaty: NPT)에 1985년 가입했지만 2003년 탈퇴했고 2006년과 2009년, 그리고 2013년 2월 핵실험을 강행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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