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토요타 2015년형 캠리 예상 가격 보니…"현車 긴장해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신형 캠리

신형 캠리

AD
원본보기 아이콘


토요타 2015년형 캠리 예상 가격 보니…"현車 긴장해야"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토요타의 신형 '캠리'(CAMRY)가 국내에서 얼마에 출시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신형 캠리가 현대자동차의 ‘LF쏘나타’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3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요타는 오는 11월쯤 신형 캠리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캠리는 국내에서 3350만~4270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나, 신형 캠리는 최저 가격이 3000만원 전후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2980만원이라는 구체적인 가격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를 고려하면 신형 캠리의 최저 가격은 370만원가량 낮아지는 셈이다. 이는 LF쏘나타의 최고 트림 가격인 2990만원보다 10만원 낮은 가격이다.

신형 캠리와 현대차 '그랜저'의 가격 경쟁도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현재 그랜저 2.4ℓ 가솔린은 3024만원으로 캠리 2.5ℓ 가솔린(3350만원)보다 326만원 저렴하다. 그러나 한국토요타가 신형 캠리를 3000만원 전후로 출시할 경우 그랜저와의 가격 차이는 사실상 없어진다.
신형 캠리의 미국 출시가도 현대차에게 위협적이다. 신형 캠리는 최근 미국에서 2만2970~3만1370달러(한화 약 2396~3272만원)에 출시됐다. LF쏘나타의 미국 판매 가격은 2만1150~2만8575달러(한화 약 2206~2980만원)이지만 주력 판매 모델의 경우 캠리와 LF쏘나타의 가격은 대동소이하다.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돼 국내에 수입되는 신형 캠리의 국내 가격은 미국 출시가격보다는 높을 전망이다. 여러 옵션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고 관세 4%와 물류비용도 포함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엔저 현상이 점차 심화되고 있고, 캠리의 국내 판매가가 해를 거듭할수록 저렴해지는 것을 볼 때 신형 캠리의 가격 인하는 사실상 확정적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국토요타는 지난해에도 엔저를 활용해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벌인 적이 있다"며 "엔화가 6년 만에 최저인데다가 한국토요타가 한국 시장 부진을 만회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신형 캠리가 파격적인 가격에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신형 캠리는 한국 시장에 연말 출시한다는 것 외에는 가격, 재원 등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캠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캠리, 제발 기사처럼만 나와라 꼭 사준다" "캠리, 외제차 탈 수 있나?" "캠리, 와 진짜 대박이다" "캠리, 차 바꾼지 얼마 안 됐는데 이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국내이슈

  •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해외이슈

  •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포토PICK

  •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