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는 오는 29일 '세계 심장의 날'에 앞서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2025년까지 소금 섭취량을 현재보다 30%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 행동 계획에 모든 회원국이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면서 "이를 통해 수백만명의 사람들을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에서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세계인들의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은 10g에 이른다. 이는 WHO 권고량의 2배에 달한다. WHO는 각 가정에서 소금과 각종 양념통들을 식탁에서 치워야 하며 어린이들은 비가공 식품을 통해 소금을 추가하지 않는 식습관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