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한국농어촌공사가 빛가람혁신도시로 신청사를 이전해 오는 29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16개 이전 공공기관 중 여덟 번째 입주 기관으로, 신청사는 부지 11만5466㎡, 건축 연면적 4만3370㎡, 지상 18층 규모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908년 설립, 급격한 도시화와 농가인구 감소 속에서도 주곡인 쌀 자급기반을 이뤄내고, 간척을 통해 서울시 면적의 2.5배에 이르는 국토를 확장해 왔다.
한편, 빛가람혁신도시에는 지난해 3월 우정사업정보센터가 첫 번째로 입주한데 이어 9월 현재까지 농식품공무원교육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립전파연구원, 한국농수산유통공사가 이전해 업무에 들어갔다.
올 연말까지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전KPS, 전력거래소,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등 5개 기관이 이전하면 13개 공공기관이 빛가람혁신도시에 둥지를 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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