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지원 "후임 비대위원장, 만장일치 추대형식으로 결정될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8일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의 후임 비대위원장은 만장일치 추대형식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전 원내대표 자격으로 비대위원장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27명의 원로 가운데 1명인 박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프로그램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복잡한 과정 없이 의견교환을 해가지고 만장일치 추대형식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거기에서마저 투표행위든 문제가 생긴다고 하면 이거 우리 새정치민주연합 희망이 없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에 예정된 비상대책위원장 추천단 회의에 대해 "새정치연합이 세월호법, 민생법안, 국회정상화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데 당 내부로 인해서 거의 10여일을 허송세월을 하고 있었다"며 "이 이상 국민에게 부담을 주면 어렵기 때문에 토론을 해서 잘 해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의 원내대표 사퇴에 관한 거취표명이 불분명하다는 사회자의 지적에 대해 "공론화시켜서 말한바 있기 때문에 저는 원내대표도 물러간다고 해석하고 당 역시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아마 본인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월호특별법 협상 전망에 대해 박 의원은 "새누리당 지도부에서도 박 위원장과 함께 이러한 문제도 잘 풀고, 세월호 문제도 해결해야겠다, 하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협상의 대표들이 개인적으로 전하는 바에 의하면 청와대의 고위층 인사가 사사건건 간섭을 해서 못하게 한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