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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토건, 두번째 M&A 추진…18일 매각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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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기업회생절차(워크아웃)를 진행중인 남광토건 이 M&A를 재추진한다. 지난 5월 M&A를 추진한 데 이어 두번째다.

남광토건은 오는 18일 매각공고를 내고 이달 30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매각주관사는 삼일회계법인이며 인수제안서는 다음달 27일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다.
1947년 설립돼 올해 창립 67주년을 맞는 남광토건은 1986년 쌍용그룹에 편입됐다가 2008년 대한전선으로 넘겨졌다. 2010년 두번째 워크아웃에 돌입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2012년 8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남광토건은 법정관리를 진행중인 건설사 중 유일한 상장업체다.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말 1374억원의 공공공사를 비롯, 지금까지 3000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철도 등 3개의 국책사업을 시공 중이며 아부다비 등에 해외지사를 유지하고 있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그동안 안정적 매출이 확보된 관급공사 위주로 내실을 다져 향후 상당한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며 "M&A에 성공하면 하우스토리 브랜드 가치 향상 등 국내외 해외사업에서 다시한번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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