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주민들이 뽑은’ 김인호 광산구 송정1동 신임 동장 취임식이 15일 오후 2시 송정1동주민센터에서 열렸다.
민형배 광산구청장과 송정1동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은 기존 취임식 분위기와는 다소 달랐다.
취임식에 참석한 주민들은 신임 동장에 대해 남다른 기대를 표현했다.
송정1동 통장단장을 맡고 있는 김금영(남·56) 씨는 “동장은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바람을 가장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자리”라며 “우리 손으로 뽑은 분인 만큼 세밀한 동정을 펼치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광산구는 지난달 전국 최초로 주민들이 투표로 추천한 후보자를 수완동장으로 임명한 이후, 역사전통도시(송정1,2·도산·신흥·어룡동)의 전략동인 송정1동 신임 동장도 주민 추천으로 후보자를 선정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