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기준 SK네트웍스의 PBR은 0.8배까지 내려와 휴대폰 유통사업에 대한 최근의 우려들을 반영한 상황"이라며 "워커힐 면세점 리모델링 완료, 패션 부문 중국 매출 증가와 렌터카 사업의 지속 고성장으로 내년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48.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완공 후 면세점 규모는 단일 면세점으로는 국내 최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도 이 부문 영업이익은 금년대비 5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황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KT렌탈 인수 의지가 당초대비 강해진 것으로 판단돼 연말 주가 상승 모멘텀은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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