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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마지막 신도시' 위례, 전매제한 대거 풀린다

최종수정 2014.09.14 13:04 기사입력 2014.09.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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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공공택지 지정 중단으로 수도권과 서울의 마지막 신도시가 될 위례신도시의 분양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마지막 신도시'라는 희소성과 함께 올 하반기에만 총 7300여가구의 전매제한이 해제돼서다.

13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현재 위례신도시에서 분양권 전매가 합법적으로 가능한 단지는 '래미안 위례신도시' 등 총 3곳, 2001가구다. 올 연말까지 전매제한 해제가 예정돼 있는 단지는 '위례 아이파크 1차' 400가구(9월30일),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972가구(10월23일),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 687가구(10월23일), '송파 와이즈더샵' 390가구(11월1일), '위례 아이파크 2차' 495가구(12월3일),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 490가구(12월9일), '위례신도시 사랑으로 부영' 1380가구(12월29일)로 총 8곳, 5363가구다.
최근 정부의 '9·1 대책'으로 3년 간 한시적으로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이 중단되면서 위례신도시는 수도권과 서울의 '마지막 신도시'로 떠오르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지난 6월 민간택지 분양권 전매제한이 6개월로 단축된 데다 '9·1' 대책으로 공공택지(옛 보금자리지구) 공공분양분의 전매제한도 1~2년씩 단축돼 이 지역 분양권 거래에 실수요자들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위례신도시 분양권 프리미엄은 현재 3000만~1억원까지 형성돼있다. 송파권(장지동)과 성남권(창곡동)이 강세고 하남권(학암동)은 상대적으로 약세다. 지난 7월 전매제한이 해제된 성남권역 '래미안 위례신도시'의 프리미엄이 가장 높다. 이 단지는 모든 주택형(130~165㎡)에서 프리미엄이 적게는 8000만원, 많게는 1억원까지 붙어있다. 지난 5일 전매제한이 해제된 송파권역 '송파푸르지오'(138~146㎡)는 3000만원에서 최고 7000만원까지 프리미엄이 붙었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위례신도시 자체가 워낙 선호도가 높은 곳인데다 9·1대책으로 신도시 건설이 중단돼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라는 희소성으로 분양권 프리미엄은 강세가 계속될 것"이라며 "내집마련 수요자라면 위례 분양권시장이 뜨거워지기 전에 연내 매수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한편 위례신도시는 공공택지기 때문에 민영아파트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민영아파트의 경우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이외에 옛 보금자리지구에서 공급한 공공분양분은 9·1대책에 따라 이르면 11월부터 8년에서 6년으로 2년 단축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LH비발디'(1139가구)와 'LH꿈에그린'(1810가구)는 2016년 12월 전매제한이 풀린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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