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양평 물맑은시장은 오는 13일부터 매월 첫 번째와 세 번째 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야시장을 운영한다. 오산 오색시장도 닷새마다 열리는 장날(3일, 8일)에 맞춰 9월부터 야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양평 물맑은시장은 체험형, 먹거리형, 판매형이 어우러진 문화야시장으로 운영된다. 도는 이를 위해 물 맑은 시장 내 먹거리골목 아케이드에 1970~80년대 포장마차 컨셉의 매대를 설치해 장년층에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각 매대에는 상인들의 초상화가 걸려 있어 개성 넘치는 상가 풍경을 연출하게 된다.
양평 물맑은시장 상인회는 문화야시장 사업을 계기로 청소년, 다문화가족, 양평친환경농가, 양평예술 총연합회 등 양평지역의 여러 세대가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삼 도 서비스산업과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는 지자체와 중앙정부, 시장상인들이 함께 노력할 때 성과를 낼 수 있다"면서 "올해 첫발을 내디딘 경기도형 문화야시장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야시장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031~259~6473)나 해당시장 상인회(양평:031~771~2080, 오산:031~376~414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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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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