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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형 문화야시장 9월부터 '양평·오산'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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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지난 7월 경기도 문화야시장으로 선정된 양평 물맑은시장과 오산 오색시장이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양평 물맑은시장은 오는 13일부터 매월 첫 번째와 세 번째 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야시장을 운영한다. 오산 오색시장도 닷새마다 열리는 장날(3일, 8일)에 맞춰 9월부터 야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 야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가 올해 처음 도입했다. 핵심은 전통 시장의 영업시간을 자정까지 연장하고,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 등을 확대해 이용객의 편의를 높인 게 특징이다.

양평 물맑은시장은 체험형, 먹거리형, 판매형이 어우러진 문화야시장으로 운영된다. 도는 이를 위해 물 맑은 시장 내 먹거리골목 아케이드에 1970~80년대 포장마차 컨셉의 매대를 설치해 장년층에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각 매대에는 상인들의 초상화가 걸려 있어 개성 넘치는 상가 풍경을 연출하게 된다.

양평 물맑은시장 상인회는 문화야시장 사업을 계기로 청소년, 다문화가족, 양평친환경농가, 양평예술 총연합회 등 양평지역의 여러 세대가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산 오색시장은 먹거리와 벼룩시장 위주의 문화야시장을 추진하고 있다. 7080세대 음악공연, 마술, 오색시장 100주년 기념품 지급 등 각종 이벤트를 통해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는 관계기관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회의와 문화야시장 참여 상인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박승삼 도 서비스산업과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는 지자체와 중앙정부, 시장상인들이 함께 노력할 때 성과를 낼 수 있다"면서 "올해 첫발을 내디딘 경기도형 문화야시장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야시장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031~259~6473)나 해당시장 상인회(양평:031~771~2080, 오산:031~376~4141)로 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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