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청장은 이날 한국의 중기 정책이 과거의 추격(Fast follower)전략에서 창의성 기반의 선도형(Fast mover)전략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중기 혁신화 작업에 초점을 맞췄다고 소개했다.
이를 위한 주요 정책과제로는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촉진 ▲창업인프라 조성 및 실패기업 재도전 지원 ▲벤처·창업자금 선순환 촉진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공공민간판로 확충 ▲중소기업의 핵심인력 유입 촉진 등을 꼽았다.
한 청장은 "혁신을 통한 중소기업의 성장촉진으로 공감·소통·신뢰 기반의 한국사회의 건설이 최종 목표"라며 "한국의 중기 정책이 APEC 회원국들의 중기 발전에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말레이시아와는 양국간 협력네트워크 구축과 글로벌 창업협력, 정기적 중소기업정책교류회 개최를 향후 실무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베트남과는 한·베트남 GBC(Green Business Center) 설치 및 운영, 중소기업 기술교류 활성화, 여성기업인 경제교류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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