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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내항 부두운영사 통합 추진…대체부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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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해양수산부는 처리물동량이 감소하고 있는 인천 내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항 부두운영사를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또 내항 1.8 부두의 재개발에 따른 대체 부두도 내년 말까지 확보하기로 했다.

정부는 작년 5월 인천내항 1.8부두에 대한 재개발 방침을 확정하고 사업추진 로드맵을 발표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인천내항 8부두부터 재개발을 착수하게 된다.
이는 인천 내항의 처리물동량 감소에 따른 것으로, 현재 내항의 화물처리능력은 연간 4019만t인 반면, 처리실적은 2013년 기준 3051만t, 가동률 76%에 불과하다.

정부는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을 단장으로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물류협회장, 학계 전문가 및 해수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인천항 기능재배치 및 항만근로자 고용보장 T/F' 를 열고, 지난달 11차 회의에서 내항의 통합운영방안을 우선 추진하기로 확정했다.

다만 통합운영이 늦어져 재개발사업 추진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내년말 인천신항에 컨테이너 부두로 기능이 이전되는 4부두와 1부두에 위치한 공용부두 등을 대체부두시설로 활용하는 방안도 대안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9월 중에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시행자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2015년 하반기에는 8부두부터 개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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