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실시한 1차 공고와 예정가격 등 매각조건은 동일하다. 경기 성남시 수정구 대왕판교로 도로공사 본사는 20만3325㎡ 땅과 건축물 등으로 감정평가액이 3377억원이다.
해당 부지는 경부고속도로, 분당~내곡간도로 등을 이용해 20분내 강남진입이 가능하는 등 수도권 내 이동이 편리한 교통요충지로 꼽힌다. 친환경 도시로 조성된 판교신도시와 인접하여 도시기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2020년 성남 도시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시가화 예정용지'로 지정돼 향후 용도지역 종상향 등을 통한 개발 가능성이 높다"면서 "개인·법인·공동입찰 등 입찰참가를 제한 없이 허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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