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금은 '삼성 중국본토중소형포커스 펀드'로 690억원, 'KODEX ChinaA50'에 410억원 들어왔다. 삼성 중국본토중소형포커스 펀드는 중국의 신성장 정책으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형주에 투자하고, KODEX ChinaA50은 상해와 심천에 상장된 주식 중 시가총액 기준 50위 안에 드는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중국본토 주식시장은 내국인 전용시장인 A시장과 외국인 전용 B시장으로 구분된다. A시장은 중국정부로부터 QFII(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자격을 부여받고 한도(Quota)를 승인받아 투자할 수 있다. 삼성운용은 2008년부터 총 세 차례에 걸쳐 4억5000만달러 투자를 승인받아 소진했으며, 이번 투자로 투자금액은 총 5억5000만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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