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정각 훈련 공습 경보가 발령되면 15분간 주민 이동과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다만 세월호 사고 수습·지원을 위해 전남 진도군은 훈련에서 빠진다. 고속도로, 자동차전용도로, 철도, 지하철, 항공기, 선박 등은 정상 운영하며, 병원도 정상 진료를 실시한다.
또 주요 도시 상공에 가상 적기가 출현한 가운데 주민 대피 및 신고 시범 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훈련 공습 경보가 발령되면 국민들은 민방위 대원의 유도에 따라 가까운 지하 대피소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운행 중인 차량은 긴급 차량 통행로 확보를 위해 도로 오른쪽에 멈춰 시동을 끄고 차 안에서 라디오 방송을 들으면서 안내 방송을 따라 행동하면 된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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