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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친선경기 출전 허용…한국 평가전 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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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수아레스[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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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우루과이의 간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7·바르셀로나)가 한국과의 친선경기에 뛸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15일(한국시간) 수아레스에 대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제재가 과도하다며 4개월 활동정지의 내용을 완화했다. 당초 징계 기간 동안 경기장, 훈련장, 선수숙소 등의 출입을 막는 등 축구와 관련한 모든 행위를 금지했으나 CAS는 수아레스의 활동정지가 공식경기에만 해당한다고 판결을 내렸다.
FIFA도 성명을 내고 "수아레스의 친선경기 출전은 가능하다"고 새로운 제재 내용을 밝혔다. 기존 A매치 아홉 경기 출전정지도 그대로 유지했으나 FIFA 규정에 따르면 평가전은 제재 대상이 아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8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평가전에는 출전할 수 있다.

4개월 징계를 받은 수아레스는 24일 개막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여덟 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세 경기까지 뛸 수 없어 우루과이 대표팀 소집이 자유롭다. 수아레스가 국가대표로 한국과의 경기에 나선다면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전(2-1 우루과이 승) 이후 4년 만에 재대결이 성사된다.

수아레스는 지난 6월 24일 열린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이탈리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30·유벤투스)의 왼쪽 어깨를 물었다. 이 때문에 FIFA로부터 A매치 아홉 경기 출전 정지, 4개월 축구 관련 활동 금지, 벌금 10만 스위스 프랑(약 1억1천4백만원) 등의 징계를 받았다. 이후 징계가 과도하다면 FIFA에 항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CAS에 제소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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