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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플렉스, '군도' 흥행부진 영향 제한적<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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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신영증권은 13일 쇼박스 에 대해 현 주가는 과매도 국면으로 사료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00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1개월 미디어플렉스 주가는 34.6% 급락했고 코스닥 대비 초과수익률도 마이너스 33.3%에 달하는 등 매우 부진했다"며 "그간 주가급락은 영화 '군도'의 흥행부진이 원인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전일 미디어플렉스의 투자·배급작 '군도: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의 전국관객은 개봉 후 475만 명을 기록했다.
한 연구원은 "현 수준에서 군도가 종영돼도 이로 인한 작품이익은 15억원으로 추산되기 때문에 비록 '군도' 프로젝트는 적자를 냈지만 배급수수료(19억원)가 투자손실(5억원)을 상회해 미디어플렉스는 흑자를 낼 전망"이라고 말했다.

3분기 실적도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군도'의 흥행이 기대에 미달해 3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전망보다 38.5% 감소가 불가피 하지만 또 하나의 작품 '신의 한 수'가 21억원의 흑자를 내 두 작품이익(36억원)이 분기 판관비(15억원)를 충분히 커버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결과적으로 '군도'의 흥행부진에 따른 실적악화는 제한적"이라며 "중국영화시장 진출 등을 염두에 둔 장기투자자라면 지금이 매수 기회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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