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장관과 북한 핵문제 논의
그는 특히 CTBT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등 국제규범을 어기고 세 차례 핵실험을 한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에 대비해 CTBT 차원의 핵실험 중지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외교부는 기대하고 있다.
그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국립외교원, 비무장지대(DMZ) 등도 찾을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1999년 9월 CTBT를 비준했으며 8월 현재 183개국이 서명하고 162개국이 비준했다. 그러나 조약 발효를 위해 필요한 44개 요건 중 인도,북한, 미국,중국과 이스라엘 등 8개국이 비준하지 않아 CTBT는 발효되지 않고 있다.
그렇더라도 CTBT는 핵실험 탐지에 있어 핵심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북한을 제외한 P5와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 등 핵실험 금지 모라토리움을 유지하고 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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