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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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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까지 특별 예방대책 실시…어패류 취급업소 대상으로 점검 및 홍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성군이 최근 전남에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인한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한 점검 및 홍보활동에 적극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에 군은 이달부터 내달 30일까지 비브리오패혈증 특별 예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어패류 취급업소 및 횟집 등을 대상으로 합동 위생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위험군인 지역주민을 2주에 한 번씩 직접 찾아가 안부를 살피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보고관리 체계를 유지해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과 치료가 가능토록 조치할 방침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바닷물 온도가 20℃ 이상으로 상승하는 7~8월에 바닷물에서 검출되는 세균으로, 장마철 빗물이 유입돼 바닷물 농도가 낮아질 때 증식이 활발해진다.
증상은 어패류 섭취 후 급성발열과 오한, 감뇨증, 혈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하며, 치사율이 50%로 높기 때문에 발열 후 36시간 이내에 피부병변을 보이면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손질 도중 피부에 상처를 입어 의심 증상을 보이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특히, 간장질환자나 술을 많이 마시는 고위험군은 어패류 생식을 피하고 상처가 났을 때에는 재빨리 깨끗한 물로 씻고 소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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