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씨는 지난해 휴학해 연구를 거듭한 끝에 머리핀이나 목걸이, 귀고리 등에 향을 흡수했다가 뱉어내는 석고로 이음매를 붙여 만든 신개념의 액세서리 상품을 개발했다. 장씨는 지난 4월 특허를 출원하고, 백화점과 직영 홈페이지, 핸드메이드 전문 웹사이트 등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는 "비용을 줄이려 홈페이지 제작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사진 촬영과 편집, 세무 서류 처리 등 모든 것을 독학하며 혼자 처리했다"며 "모든 분야에서 초보였지만 이제 혼자서도 업무를 뚝딱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과 디큐브백화점 등에서 제품을 판매한 첫 일주일간 40여 점이 팔려 80만원이 넘는 매출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달 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40만원 가량의 매출이 발생했다.
끝으로 그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며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는 회사로 키워나가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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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