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일 오후 2시 서울뮤지컬단 초청 허균의 홍길동전 탄생비화 뮤지컬 '균' 양천문화회관 대극장 공연
뮤지컬 '균'은 조선시대 전대미문의 문제작이자 최초의 한글소설인 '홍길동전'을 저술한 허균 이야기를 담은 역사 뮤지컬로 잘못된 붓놀림 한 번에 손목이 날아가던 시기, 벗과 연인 그리고 백성을 위한 영웅담 홍길동전의 탄생비화를 들려준다.
CJ문화재단 크리에이티브 마인즈 뮤지컬 부문에 선정돼 리딩공연 당시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을 매진시키며 큰 반향을 일으켰던 작품으로 지난 6월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올랐던 공연을 그대로 초청한다.
양천구는 지역내 ‘서울M&P챔버오케스트라’가 서울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공연장 비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9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월 1회씩 총 3회에 걸쳐 향긋한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해설이 있는 ‘모닝커피와 마티네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장 비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은 공연장과 예술단체 간 협력을 통해 안정적 환경 속에서 단체의 예술적 창작역량을 강화, 공연장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며, 지역민의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양천문화회관과 M&P챔버오케스트라가 서로 손을 잡았다.
19일 오전 11시 열리는 첫 공연에서는 비발디의 ‘사계’를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즐기실 수 있으며, 관람료는 모닝커피와 다과를 포함, 5000원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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