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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호랑이' 저우융캉을 둘러싼 '조강지처 살해설' 수면위로…청부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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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지처 청부살해설에 휩싸인 '부패 호랑이' 저우융캉. (사진:YTN 뉴스 캡처)

조강지처 청부살해설에 휩싸인 '부패 호랑이' 저우융캉. (사진: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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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부패 호랑이' 저우융캉을 둘러싼 '조강지처 살해설' 수면위로…청부살해?

중국 국영 방송인 CCTV가 여성 앵커들과 관계를 맺은 전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인 일명 '부패 호랑이' 저우융캉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의 한 인터넷언론은 30일 "중국중앙(CC)TV 앵커로 그동안 중화권 언론 등을 통해 저우융캉의 내연녀로 알려진 선빙(沈氷)과 예잉춘(葉迎春)이 최근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일부 언론을 통해 공개된 저우융캉의 현 부인 자샤오예(賈曉燁)로 추정되는 미모의 여성사진까지 인터넷 공간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소문' 수준에서 떠돌던 저우융캉의 '조강지처 살해설'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일찍이 중화권 언론에서 먼저 제기된 '조강지처 살해설'은 저우융캉이 쓰촨(四川)성 당서기 시절 자신보다 28살 연하였던 중국중앙(CC) TV 소속 기자였던 자샤오예와 결혼하려고 조강지처 왕수화(王淑華)를 청부살해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저우융캉의 복잡한 여성관계는 아직은 실체가 확인된 것이 없고 '조강지처 살해설' 역시 저우융캉이 그들 사이에서 난 자식과 여전히 끈끈한 부자관계를 유지해온 점 등을 고려하면 무리가 있다는 해석도 일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한 중화권 매체는 "CCTV 경제 채널 앵커 어우양즈웨이가 고위층과의 부적절한 관계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CCTV의 경제 채널 앵커인 어우양즈웨이는 이후 공안당국에 소환돼 아직도 방송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어우양즈웨이에게 적용된 혐의는 당정의 실력자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갖고 그 대가로 출세를 보장받았다는 사실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저우융캉이 뒤를 봐준 결과 어우양즈웨이가 출세가도를 달렸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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