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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살 파먹는 박테리아'비상…"치사율50%, 현재까지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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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살 파먹는 박테리아' 비상(사진:JTBC 캡처)

미국 '살 파먹는 박테리아' 비상(사진:JT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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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 '살 파먹는 박테리아'비상…"치사율50%, 현재까지 3명 사망"

세계적 휴양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살 파먹는 박테리아' 감염으로 인한 괴저병 환자가 속출해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올들어 11건의 살 파먹는 박테리아 감염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3명이 사망했다.

이에 보건부는 "여름 휴가철이 괴저병의 원인균인 비브리오 블니피쿠스의 증식이 왕성한 시기"라며 피부 질환자의 입욕 금지를 촉구하는 주의보를 내렸다.

살 파먹는 박테리아에 감염되면 주로 식중독 증세가 나타난다. 하지만 임산부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과 만성 질환자는 손발을 중심으로 살이 썩는 괴사가 진행돼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다. 미국에서 치사율은 약 50%, 사망자 수는 연평균 100명이라고 플로리다투데이는 전했다.
이 균은 굴과 조개 등 오염된 어패류나 상처 난 피부를 통해 인체로 침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플로리다주에서는 마이애미 등 연중 고온 다습한 남부 연안의 늪지대에 집중 서식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여름철 수천 명의 한국 관광객이 다녀가는 곳으로 수영 자제 등 감염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지난 2011년에는 이 박테리아로 13명이 숨졌고 지난해에는 1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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