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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D-1, 與野 지도부 격전지 수원서 마지막 '읍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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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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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7·30 재보궐 선거를 하루 앞으로 남겨둔 가운데 29일 여야 지도부는 격전지인 수원에서 마지막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새누리당은 박근혜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기기 위해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수원 팔달구 김용남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선거에서 안정적인 국회 원내 과반 의석을 확보하면 박근혜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의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정부와 함께 국가대혁신·서민경제 회복이라는 절체절명의 시대적 과제를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재보선 후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비롯해 국민 안전법안, 국가대혁신 관련 법안, 경제활성화 및 민생안정 법안처리가 남아있어 안정 과반의석 확보가 절실하다"며 "박 대통령의 남은 3년7개월 임기 동안 민생경제 활성화로 서민들의 주름살을 펴드릴 수 있도록 도와주길 간절히 부탁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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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야당은 박근혜정부 심판을 재차 강조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수원 현장 상황실에서 열린 연석회의에서 "이번 선거는 단순히 정당의 승패를 가르는 선거가 아니다"며 "세월호 참사와 인사 참사, 유병언 수사에서 보여준 정부 무능에 책임 묻는 선거, 세월호 참사 후 새로운 대한민국 만드는 시작이 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 대표는 "무책임한 여당을 선택하는 건 더 이상 안전한 선택이 아니다"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선택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도 "(여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꾸겠다며 읍소했고 박 대통령도 완전히 다른 대한민국 만들겠다고 눈물로 약속했지만 바뀐 게 없다. 거짓 눈물, 거짓 구호, 거짓 약속의 뻔뻔한 거짓 정치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선거가 새누리당의 승리로 끝나면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오만과 독선은 하늘을 찌를 것"이라고 말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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