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이승기와 문채원이 영화 '오늘의 연애(가제)'를 통해 파격 변신을 시도한다. 특히 문채원은 기존의 단아한 이미지를 벗어던질 예정이라 기대가 모인다.
CJ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오늘의 연애'가 주연 배우 캐스팅을 확정하고 이달 말 크랭크인한다. 날씨만큼 미묘한 남녀 사이의 관계를 그린 로맨스 영화"라고 밝혔다.
이 영화를 통해 스크린 신고식을 치르는 이승기는 영화에서 퍼주기만 하는 연애를 해오다 늘 차이는 연애 루저 준수로 분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종병기 활'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문채원은 뛰어난 미모와 달리 걸쭉한 입담과 과격한 행동을 일삼는 기상캐스터 현우를 맡아 기존의 단아한 이미지와 180도 다른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문채원은 "따뜻하고 현실적인 로맨스 속에 재미와 유머가 담긴,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했을 것 같은 사랑이야기라는 점이 좋았다. 관객들에게 배우 문채원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오늘의 연애'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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