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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완, 남편에게 외제차 선물 받고도 시큰둥 "이게 전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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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을 맞아 외제차를 선물한 손남목과 시큰둥한 최영완 부부(사진: JTBC '화끈한 가족' 캡처)

결혼기념일을 맞아 외제차를 선물한 손남목과 시큰둥한 최영완 부부(사진: JTBC '화끈한 가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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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영완, 남편에게 외제차 선물 받고도 시큰둥 "이게 전부가 아니다"

연극연출가 손남목이 아내 최영완에게 외제차를 선물해 화제다.
23일 방송된 JTBC '화끈한 가족'에서 손남목은 아내 최영완을 위해 결혼기념일 선물로 외제차를 선물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남목은 "얼마나 기뻐하겠냐. 뿌듯하다. 여기서 기절하면 어떡하지? 119 대기해야 하는거 아냐?"고 아내가 기뻐할 모습에 한껏 들떴다.

하지만 주차장에서 선물을 확인한 최영완은 손남목의 기대와는 달리 시큰둥한 표정이었다. 이에 손남목은 당황했고 이내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다.
최영완은 "이렇게 좋은 선물 해주는데 싫어할 여자가 어디있겠나. 하지만 한편으론 걱정도 된다. 큰 선물만 주면서 '이런 남편이 어디있어?' 착각할까봐 그렇다.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또 최영완은 "최근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남편이 아내 발을 씻겨주는 장면이 있었다. 남편이 다정하게 '오늘도 고생했어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그러더라. 촬영하는데 감정이 묘했다. 남편이 내 발을 만져주면서 그런 말을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후 손남목은 최영완을 위해 발을 씻겨주며 "일주일에 한번씩 해줄게"라고 약속해 최영완에게 감동을 주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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