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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스콜라리 후임에 '실리축구' 둥가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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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둥가[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카를로스 둥가[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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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66) 감독을 경질한 브라질이 '실리축구'로 대표팀을 이끌었던 카를로스 둥가(50)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브라질 축구협회(CBF)는 23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둥가에게 축구 대표팀의 새 사령탑을 맡긴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자국에서 개최한 월드컵 준결승에서 독일에게 1-7로 지고, 3·4위전에서도 네덜란드에 0-3으로 패했다. 이 때문에 브라질은 스콜라리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텝 대부분을 경질했다.

이로써 둥가 감독은 4년만에 브라질 대표팀 감독직에 복귀하게 됐다. 앞서 둥가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을 4년간 이끌었다. 2006년 7월 독일 월드컵 이후 팀을 맡아 브라질에 2007년 코파아메리카 대회, 2009년 컨페드레이션스컵에서 우승을 안겼다. 하지만 대표팀이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에 1-2로 지며 8강에서 탈락하자 경질됐다. 둥가 감독은 재임시 화려함보다는 실리를 중시하는 안정적인 전술을 활용하다 "재미없는 축구를 한다"며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둥가 감독은 이날 취임 기자회견에서 "브라질에는 늘 훌륭한 재능을 갖춘 선수가 많다. 이들을 데리고 팀의 균형을 찾는 게 중요하다"며 각오를 밝혔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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