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신한銀, 중소·중견기업 M&A시장 본격 진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자문업무부터 인수금융까지 제공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한은행은 중소·중견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금융자문부터 인수금융까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M&A 지원팀을 신설, 다양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매도·매수 의사를 가진 기업들을 발굴해 중개, 자문, 인수금융에 이르기까지 M&A 과정 전반에 걸친 전문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경영, 전략, 재무, 승계 등의 전문적인 컨설팅과 금융 구조화 및 M&A 인수금융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전략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그동안 시중은행들은 M&A 시장에서 인수금융 등 제한적인 역할만을 수행해, 대기업에 비해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전문적이며 신뢰도 높은 M&A 자문기관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었다.

최근 중소·중견기업 시장에서는 가업승계의 대안으로서의 M&A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신한은행은 가업승계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M&A 지원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해 왔다. 또한 지난 2010년 이후 중소·중견기업 대상 M&A 자문서비스를 꾸준히 진행해 실제 여러 건의 M&A를 성공적으로 성사시킨 바 있다.
이에 따라 신뢰도, 채널 및 네트워크 역량 등에서 외국계 IB에 비해 비교 우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중소·중견기업 M&A 시장이라고 판단, 본격 진출을 결정한 것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원팀 신설과 함께 M&A와 관련된 개별적인 노하우와 경험을 은행 내부에 축적시키는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M&A 전문인력을 양성해 국내 중소·중견기업 M&A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