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K리그 레전드' 골키퍼 최은성, 18시즌 532경기 끝에 '은퇴'
1997년 데뷔해 K리그에서만 18시즌 532경기에 출전한 최은성(43)이 골키퍼 장갑을 벗었다.
이날 상주와의 리그 16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출전한 최은성은 후반전 교체돼 들어가기 전 하프타임에 은퇴식을 치렀다.
대전 시티즌에서 프로로 데뷔한 최은성은 15시즌을 대전에서 뛰다가 2012년부터 전북으로 옮겨 3시즌을 더 뛰었다.
이날 은퇴식에서는 현재 소속팀인 전북 구단과 팬이 최은성에게 기념패와 머플러를 증정했고 친정팀인 대전이 기념 메달을 전달했다.
최은성은 “기쁘다. 섭섭하기보다는 기쁜 마음으로 웃으면서 은퇴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구단과, 선수로서 마지막으로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게 해 주신 최강희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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