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이웃간 소통 강화, 8월14일까지 신청
대상은 지역내 150가구 이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과 20가구 이상 150가구 미만의 임의관리대상 공동주택이다.
구는 2011년부터 꾸준히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목동7단지 아파트의 아나바다 재활용 벼룩시장, 목동13단지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 이웃 주민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 8개 단지에 약 3000만원 사업비를 지원했다.
하반기 지원 규모는 1400만원으로 최대 1000만원 이내에서 의무관리 공동주택은 총 사업비의 80%, 임의관리 공동주택은 총 사업비의 90%를 지원한다.
공모사업 사업계획서 작성 시에는 반드시 주민소통게시판을 설치, 운영해야 하며, 에너지 절약 사업(소등행사 등)도 1개 이상 필수 운영해야 한다.
구는 8월 중으로 ‘공동체 활성화 사업 선정심사위원회’ 심의와 관계자 인터뷰 등을 거쳐 최종 지원 사업을 확정하게 된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비도 추가로 지원한다.
하반기 지원 대상 권장사업으로는 법령상 2015년1월26일까지 설치검사를 마쳐야 하는 어린이놀이터 유지보수 사업과 전기료 절감을 위한 보안등 LED 교체사업 등 시설물 안전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사업에 우선 지원한다.
이외에도 통행로 개방에 따른 CCTV설치, 도로보수, 하수도 준설, 경로당 보수, 조경시설 보수 사업 등 아파트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총 지원규모는 3억원으로 하반기 공동주택지원사업을 신청하려는 단지는 지원사업 신청 전에 7일 이상 입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후 소정의 구비서류를 갖추어 8월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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