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6대 연속 무정차통과" 광역버스 입석금지에 출근길 시민들 '발동동'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광역버스 입석 금지 출근길 시민들 불만 폭발(사진:SBS캡처)

광역버스 입석 금지 출근길 시민들 불만 폭발(사진:SBS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6대 연속 무정차통과" 광역버스 입석금지에 출근길 시민들 '발동동'

수도권 출근길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16일 경기도와 서울 간 고속화도로를 지나는 직행좌석형(빨간색) 광역버스의 입석 운행이 이날 첫차부터 금지됐기 때문이다.

고속도로 진입 직전 정거장에서는 무정차 통과도 잇따라 발생하며 혼란이 빚어졌다.

입석탑승을 자제한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입석대책이 전반적으로 원활하게 시행됐지만 성남, 용인 등 일부 지역의 경우 특정 시간대에 이용객이 집중적으로 몰리며 오히려 혼란이 가중된 것이다.
한 출근길 시민은 "좌석제 도입한다고 하면서 결국 1대 증차된 거에요? 그게 증차에요?"라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어 "원래 타던 정류장에서 다섯정거장이나 걸어올라가서 탔다" "6대나 그냥 보냈다" 등의 의견도 나오고 있다.

오히려 3분마다 버스가 와도 좌석이 모자라 입석을 허락한 곳도 생겼다.

결국 대책도 없이 입석만 금지시킨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국토교통부는 이용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중간 정류소에 차량을 추가 배치하겠다고 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버스기사들은 "추가근무에 노선교육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철저한 준비 없이 입석 금지가 시행되면서, 오히려 더 위험한 상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