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광역버스 입석금지 첫 날…무정차 통과 시민들 불편 "증차 계획"
16일 출근길부터 광역버스의 입석금지 조치가 시행됐다.
국토부는 입석탑승을 자제한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입석대책이 전반적으로 원활하게 시행됐지만 성남, 용인 등 일부 지역의 경우 특정 시간대에 이용객이 집중적으로 몰리며 혼란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버스 출발 기점이 아닌 중간 정류소의 경우 빈 좌석이 거의 없거나, 일부 버스가 만석으로 무정차 통과하는 등의 사례가 있어 불편이 야기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매일 2회 이상의 충분한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객 불편 사항을 지속 점검하면서 공무원 뿐 아니라 교통전문가도 주요 정류소 및 노선 현장 점검에 참여시켜 모니터링의 전문성을 높여가기로 했다.
또한 경기도 내 중간 정류소에서 출발해 서울로 들어오는 출근형 버스 등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증차하기로 했다. 증차 배정은 지자체간 협의, 전세버스 공동배차계약, 교통카드 단말기 설치 등에 따라 최대 1~2주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광역버스 입석금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광역버스 입석금지, 안전이 최고지" "광역버스 입석금지, 불편하던데" "광역버스 입석금지, 빨리 대책 마련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