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가 전국 244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균형집행 실적을 평가한 결과 해남군이 83개 군 단위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특히 지난해 전남시군 순위 중에서 15계단을 올라서며 5위를 기록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그동안 적극적인 균형집행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균형집행 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12월26일 예산배정을 완료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합동설계반 운영, 선금 및 기성금 확대지급, 조달물품 선고지제, 계약기간 단축, 민간 지원자금 균형집행, 자산 및 물품 조기구입, 일상경비 교부확대 등 다양한 특수시책 시행도 두드러졌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정부 표창 및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되는데, 지난해 최우수기관에 1억원의 교부세가 내려온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민선6기 출범이후 정부평가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군정추진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며 “재정인센티브는 서민생활 안정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균형집행 목표액 1,543억원을 초과하는 1,615억원을 상반기 중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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