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영화 '소녀괴담'(감독 오인천)이 최근 꾸준한 관객 동원에 성공하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일 '소녀괴담'은 전국 348개 스크린에서 3만 113명의 관객을 끌어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33만 9701명이다.
이 같은 성적은 헐리우드 대작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이하 트랜스포머)와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9일 기준 '트랜스포머'의 전국 스크린 수는 786개로 '소녀괴담'의 약 2.2배다. 관객 수는 8만 8883명으로 역시 약 2.9배다.
'소녀괴담'은 귀신을 보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는 또래의 소녀 귀신을 만나 의문의 마스크 괴담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배우 강하늘, 김소은, 김정태, 한혜린 등이 출연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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